경찰, 계란 투척 항의 운전자 폭행 혐의 화물연대 조합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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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계란 투척에 항의하는 트레일러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A(50대)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분께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을 지나던 트레일러에서 내려 계란 투척에 항의하는 운전자 B(50대)씨의 목부위를 한 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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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계란 투척에 항의하는 트레일러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A(50대)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분께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을 지나던 트레일러에서 내려 계란 투척에 항의하는 운전자 B(50대)씨의 목부위를 한 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트레일러를 운행하던 중 앞유리에 계란 1개가 투척되자 차량에서 내려 파업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는 경찰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경찰은 B씨 차량에 계란을 투척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부산에서는 운행 중인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화물연대 김해지부 조합원 3명 중 1명이 구속됐다.
이 외에도 운행 중인 차량에 라이터, 마이크 등을 던진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14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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