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골드만삭스 "S&P 500 지수, 3천750까지 떨어질 수도"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 넘게 하락하며 3천900선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S&P 500 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3천75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보통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뤄내는 반면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시장은 오로지 밸류에이션에 의존할 것입니다. 현재 금리 수준과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을 생각하면 멀티플이 지금보다 확장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내년에 실적이 11% 떨어진다면 시장은 3천750까지 하락할 것입니다. 3천750~4천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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