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다 집어삼킨 시뻘건 불길…대구 성서공단에서 큰불

안희재 기자 2022. 12. 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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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7일) 새벽 대구에 있는 한 공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이 나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시흥시에 있는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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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7일) 새벽 대구에 있는 한 공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이 나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전체를 삼켰습니다.

연기와 함께 폭발음도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오늘(7일) 새벽 1시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20여 명과 장비 70여 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목격자 : 꽤 가까이 화재가 나서 놀라서…. (소방차가) 한 10대에서 20대 이상은 지나간 것 같거든요?]

화재 직후 근처 인원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은 공단 안 종이 제조공장으로, 탈 것이 많은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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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시흥시에 있는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3명이 대피하고 공장 1동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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