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또 있다' 다르빗슈, WBC 출전…"오타니와 원투펀치 이룰 것"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다르빗슈(오른쪽)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일본 절대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WBC에 출전한다.

지난 6일 저녁 일본 현지 매체 닛칸 스포츠와 풀카운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다르빗슈가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의 WBC 출전 요청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여 통산 95승75패 평균자책점 3.50 1,788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올시즌에는 16승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특히 풀카운트는 "다르빗슈의 합류로 일본 대표팀의 마운드가 탄탄해졌다"라며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WBC 출전을 하게 됐다. 한편 일본은 2023 WBC 1라운드에서 한국, 호주, 중국, 체코 등과 B조에 편성되어 한국 대표팀은 다르빗슈와 오타니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