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유럽서 맞춤광고 퇴출 위기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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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의 '맞춤형' 광고가 유럽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EU 규제당국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서비스 약관을 맞춤형 광고를 허용하는 근거로서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그간 사용자의 웹사이트 방문 이력 등 온라인 활동 내용을 추적해 맞춤 광고를 내는 사업 모델로 막대한 수익을 올려왔습니다.

이에 대해 메타는 아직 이의 제기 기회가 열려있고 이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이미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련 규정을 손보면서 매출의 8%가 감소하는 타격을 입었습니다.

유럽의 규제가 현실화한다면 향후 수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에, 화요일장 메타의 주가는 6.79%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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