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력 4대산업 매출액 147조…전체 산업 61%

유재형 기자 2022. 12. 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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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1년 기준 사업체 통계 분석 결과, 자동차·조선·석유 화학·비철금속 등 4대 주력산업의 매출액이 147조 5902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61.7%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별 매출액은 석유화학이 74조 6046억원으로 주력산업 매출액의 50.6%를 차지했다.

사업체 1개당 평균 매출액은 비철금속이 2094억원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석유화학 1615억원으로, 두 산업이 사업체 수는 적지만 고부가가치 산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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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올 7월 자동차 수출액 5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17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1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1년 기준 사업체 통계 분석 결과, 자동차·조선·석유 화학·비철금속 등 4대 주력산업의 매출액이 147조 5902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61.7%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4대 주력산업 사업체는 1935개로 전체 산업 11만 5389개의 1.7%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 823개(42.5%), 조선 573개(29.6%), 석유화학 462개(23.9%), 비철금속 77개(4.0%) 순을 보였다.

종사자 수는 12만 4458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 수 54만 9102명의 22.7%로 조사됐다.

자동차가 5만 3150명으로 42.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조선 4만 4423명(35.7%), 석유화학 2만 2198명(17.8%), 비철금속 4687명(3.8%)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매출액은 석유화학이 74조 6046억원으로 주력산업 매출액의 50.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동차 44조 8652억원(30.4%), 비철금속 16조 1273억원(10.9%), 조선 11조 9931억원(8.1%) 순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1개당 평균 매출액은 비철금속이 2094억원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석유화학 1615억원으로, 두 산업이 사업체 수는 적지만 고부가가치 산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의 전체 사업체(11만 5389개)의 대표자 연령대별 분석 결과 50대가 3만 8825개(3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 3만 678개(26.6%), 60대 2만 1378개(18.5%), 30대 1만 5541개(13.5%), 20대 이하 4678개(4.1%), 70대 이상 4289개(3.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대 이상의 대표자 사업체는 감소하는 반면, 30대 이하 청년 대표자 사업체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하 청년대표 사업체는 2만 219개로, 전체 산업의 17.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543개(2.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5735개(28.4%)와 숙박·음식점업 4609개(22.8%)가 가장 많아 청년대표 사업체의 51.2%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산업의 세부 업종 분석 결과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1453개(14.0%)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한식 일반/육류 음식점 1226개(11.9%), 커피 전문점 796개(7.7%), 기타 주점업 381개(3.7%), 치킨 전문점 318개(3.1%) 등의 순이었다.

울산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밀접업종의 경우, 사업체 수는 5만 2538개로 전체 사업체의 45.5%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음식점업이 1만 9527개로 생활밀접업종의 37.2%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 법률, 부동산, 교통, 택배, 미용 등 생활서비스 업종 1만 2016개(22.9%),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업 1만 1971개(22.8%), 교육시설 4920개(9.3%), 문화·여가 2221개(4.2%), 의료기관 1615개(3.1%), 공공기관 268개(0.5%)의 순을 기록했다.

이 중 교육시설은 전년 대비 가장 많은 260개(5.6%)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 분석을 통해 울산의 발전을 견인해 온 전통적인 주력산업의 특성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해 알게 됐다"며 "향후 맞춤형 경제정책 수립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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