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박 없는’ KBS 드라마, 난감한 연기대상 [TV보고서]

박정민 2022. 12. 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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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상파 SBS, MBC가 흥행작 배출에 성공한 것에 반해, 2022년 KBS는 소위 '대박'난 작품이 없었다.

배우들 연기는 흠잡을 데 없었을지라도 시청률이나 화제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작품이 없어 대상 트로피를 두고 KBS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KBS 1TV '태종 이방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주상욱 역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작품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쉽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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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다른 지상파 SBS, MBC가 흥행작 배출에 성공한 것에 반해, 2022년 KBS는 소위 '대박'난 작품이 없었다.

올해 마지막 월화드라마 주자이자 하지원, 고두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월화드라마 '커튼콜'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배우들 연기는 흠잡을 데 없었을지라도 시청률이나 화제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작품이 없어 대상 트로피를 두고 KBS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평일 드라마 대다수는 시청률 1-2%대를 기록하며 부진 늪에 빠졌다. 월화드라마 중에선 이승기, 이세영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와 강한나 장혁 주연의 '붉은 단심'이, 수목드라마 중에선 도경수 이세희 주연의 '진검승부'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해 지현우가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 트로피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주말 드라마에서 대상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건 '현재는 아름다워' 주인공인 윤시윤이다. KBS 1TV '태종 이방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주상욱 역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작품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쉽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KBS의 또 다른 효자인 일일 드라마에서 대상이 나올 수도 있다. KBS 드라마에 다시 참여한 '황금가면' 차예련과 '태풍의 신부' 박하나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을 이끌었다.

다른 의미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될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2 K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9시에 개최된다.

(사진=KBS 2TV)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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