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암면 동정·화산지구, 저류지 신설로 가뭄 걱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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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사업비 15억 원 투입, 마암면 동정·화산지구 2만 8000t 규모 저류지 2개소 신설.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상습 한해지역으로써 매년 영농철 농업용수가 부족한 마암면 보전리, 화산리에 장기적인 가뭄대책으로 농업용 저류지를 신설했다.
7일 고성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마암면 동정·화산지구에 2만 8000t 규모의 저류지 2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를 2020년 11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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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사업비 15억 원 투입, 마암면 동정·화산지구 2만 8000t 규모 저류지 2개소 신설.
고성지역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 반복.
가뭄 피해 예방위해 올해 추경 32개소 10억 원, 내년도 16개소 16억 원 편성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상습 한해지역으로써 매년 영농철 농업용수가 부족한 마암면 보전리, 화산리에 장기적인 가뭄대책으로 농업용 저류지를 신설했다.
7일 고성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마암면 동정·화산지구에 2만 8000t 규모의 저류지 2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를 2020년 11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신설된 저류지는 올해 봄 가뭄이 들었을 때 시범 운행됐으며, 수혜구역 38ha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농민들이 모내기 철 물 걱정 없이 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고성지역은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말단부로 버려지는 퇴수를 재이용하는 소규모양수장 설치, 둠벙 정비 및 확대, 저류지 신설 등 장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상근 고성군수는 읍·면 현장 소통 간담회, 현안 사업 건의 등 발 빠른 소통행정을 펼쳐 상습적인 물 부족으로 가뭄을 겪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뭄 피해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2022년 추경에서부터 32개소에 10억 원, 내년도 예산 편성에는 16개소 16억 원을 편성해 저류지 조성, 양수장 개·보수 등 영농철 용수 부족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기반사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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