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푼다고 집값 올라? 어림 없지!" '찐' 반등 시기 언제?[부릿지]

조성준 기자, 신선용 디자이너 2022. 12. 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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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들어 이전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를 해제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일명 '11.10 부동산대책' 이후에는 수도권 주요 지역의 매물 1만 건이 사라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는 거래할 수 없다고 여긴 매도자들이 물건을 거둬드린 것뿐이라며, 규제 해제의 효과는 최소 3~4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김 대표와 함께 규제 해제의 효과와 향후 부동산 시장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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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들어 이전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를 해제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일명 '11.10 부동산대책' 이후에는 수도권 주요 지역의 매물 1만 건이 사라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가격 반등을 기대하는 시장의 반응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는 거래할 수 없다고 여긴 매도자들이 물건을 거둬드린 것뿐이라며, 규제 해제의 효과는 최소 3~4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김 대표와 함께 규제 해제의 효과와 향후 부동산 시장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조성준 기자
이번에 11월 12일 규제 해제에 발표가 나오고 나서 매물이 실종 됐다. 매물이 사라졌다. 이런 기사들도 나왔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쪽으로 한번 가봐야 될 거 같아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의왕 한번 가볼게요. 자 이제 여기가 보시면 매물이 있거든요. 매물이 확실히 줄었죠. 중요한 건 뭐냐면 매물이 뭐 줄어든 건 얼마 안 돼요. 거래량이 어때요? 거래량이 아예 없어요. 10월 달 같은 경우도 지금 매물이 12만 건인데 거래가 2700건, 한 2% 조금 넘게 거래된 거죠. 물이 줄어든 거는 아유, 뭐 부동산 시장 다시 좋아질 거냐, 좋아질 거니까 안 팔려고 그런 게 아니라요. 내놔도 아예 팔리지를 않으니까.

▶조성준 기자
규제 효과가 아니라고 보시는 거네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아니죠, 그리고 규제는 지금 보다 훨씬 더 저는 과감하게 더 풀어야 된다라고 봐요. 예. 그리고 규제 푼다고 부동산 시장이 다시 좋아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펼치면 부동산이 떨어질 걸로 생각하죠. 역사를 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데이터 보니까 정부가 규제를 시작하고 나서도 4~5년 동안 올라요. 반대로 정부가 규제를 빼고 완화 정책을 하잖아요? 그래도 금방 올라가는 게 아니에요. 완화 정책을 하고도 2~3년은 지나야 시장이 조금 살짝 온도가 바뀔까, 말까 합니다. 내년에 많은 규제가 다 풀릴 거예요. 빨리 다 없애야 되고요. 그다음에 뭐 취득세 어, 중과세 이런 것도 다 저는 풀어야 된다라고 보고 결국에는 나중에는 양도세마저도 다 완화가 될 겁니다.

▶조성준 기자
대표님 말씀하신 반등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양도세 완화 정도는 안 될 거 같고, 매매 시장과 전세 시장은 지금 전국적으로 봤을 때 뭐다? 지난 20년 중에 지금이 최악이다. 라는 거예요. 근데 최악이 금방 다시 좋아진다? 택도 없는 얘기죠.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김기원
촬영 방진주, 김윤희 PD
편집 김아연 PD
디자이너 신선용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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