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진압 부대' 대원 살해한 시위대 5명 사형 선고

김용철 기자 2022. 12. 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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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마수드 세타예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테헤란 서부 도시 카라즈에서 바시지 민병대 대원을 살해한 시위대 5명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민병대원의 이름은 루홀라 아자미안으로 시위대의 잔혹한 폭력 행위로 목숨을 잃었다고 세타예시 대변인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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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잡 미착용 여성 의문사' 항의 시위하는 이란인들

이란 사법부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으로 악명 높은 바시지 민병대 대원을 살해한 5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마수드 세타예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테헤란 서부 도시 카라즈에서 바시지 민병대 대원을 살해한 시위대 5명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민병대원의 이름은 루홀라 아자미안으로 시위대의 잔혹한 폭력 행위로 목숨을 잃었다고 세타예시 대변인은 주장했습니다.

바시지 민병대는 혁명수비대(IRGC) 산하 조직으로 2009년 이란 대통령선거 이후 촉발된 시위사태 당시 강경 진압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올해는 마흐사 아미니(22) 의문사 사건으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진압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방과 연계해 국가 와해를 조장한 스파이 12명도 체포됐다고 혁명수비대가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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