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뻗는 대구의 맛집… 100가지 ‘밀키트 제품’ 출시

한찬규 2022. 12. 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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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이 전국으로 뻗어 간다.

대구시는 지역 외식업소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밀키트는 지난 10월 20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현장 판매에 참여한 28곳의 외식업소가 준비한 240여개가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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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이 전국으로 뻗어 간다. 대구시는 지역 외식업소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옛집 육개장 ▲해금강 복어매운탕 ▲용지봉 육개장 ▲벙글벙글찜갈비 매운찜갈비 ▲청해어랑 우럭매운탕 ▲들메꽃 연잎밥 ▲와룡총각 떡갈비 등이다.

이들 밀키트는 지난 10월 20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현장 판매에 참여한 28곳의 외식업소가 준비한 240여개가 완판됐다. 또 11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4601개를 판매해 773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스마일푸드’를 운영 중인 문주아 대표는 “음식산업박람회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한식당 ‘차림’의 김혜경 대표는 “코로나19 같은 위기가 찾아와도 밀키트 온라인 판매라는 돌파구가 마련돼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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