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행 ‘춘베리아 특급열차’

춘천 법정문화도시 2년 성과 공유
10일 유튜버 ‘곽튜브’ 토크콘서트

춘천 문화도시 사업의 문화예술가치 확산 성과를 한 자리에서 나눈다.

춘천문화재단은 7∼11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문화도시 상상주간 ‘춘베리아 특급열차’를 연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2년을 맞아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는 ‘도시를 문화로 깨우는 즐거운 상상’이다. 7일 오후 4시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리는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범준 문화도시 시민협의체 봄바람 운영위원장과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발표와 함께 전시장 전역을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시 행사로는 ‘스프링 100, 스프링!’ 3권 발간 기념전,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아카데미 막, 시그널 페스티벌 등을 선보인다. 올해 춘천문화재단이 진행한 문화도시사업 10건을 소개하는 코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7일 오후 7시 카더가든의 공연을 시작으로 9일 오후 8시 30분 모던 다락방, 10일 오후 7시 선우정아, 11일 오후 5시 밴드 실리카겔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카타르 월드컵 관람기를 선보인 여행유튜버 ‘곽튜브’와의 토크콘서트도 10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생각의 탄생’, ‘예술 섬 중도’ 참여 예술가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팝업놀이터, 문화예술교육과 성인 대상 도시특강이 진행된다. 시민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안녕포럼에 이어 각종 성과공유회, 간담회,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린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