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회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개최…다운2지구 공동주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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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7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건축, 경관, 교통분야 위원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제1회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통합심의 전담부서를 설치해 구·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500세대 미만에 대해서도 도시·교통·경관·건축 심의 중 하나라도 울산시 심의 대상에 해당하면 통합심의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통합심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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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7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건축, 경관, 교통분야 위원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제1회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개최한다.
심의 안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울산다운2 공공택지지구 내의 ‘중구 다운2지구 시1블럭(C1BL)’에 지상 10층~25층, 총 646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사업주체로부터 지난 10월 13일 통합심의 신청서를 접수받고 관련부서와 협의해 관계법령 저촉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각각 2차례에 걸친 사전검토와 보완 절차를 실시한 이후 약 2개월만에 이날 심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심의가 완료될 경우 통합심의 시행 전 10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의기간을 7개월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통합심의 전담부서를 설치해 구·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500세대 미만에 대해서도 도시·교통·경관·건축 심의 중 하나라도 울산시 심의 대상에 해당하면 통합심의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통합심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개별심의와 비교해 깊이 있는 내용 검토가 어렵다는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부서(기관) 협의와 심의위원 사전검토를 각각 2회 실시해 사업자가 충분히 보완토록 한 후 심의에 상정하고 있다.
또 심의위원은 통합심의 신청이 접수될 경우 교통영향평가위원회,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각 분야별 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은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참석한 위원 중에서 호선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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