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모준민 "배달 음식에 35kg 쪄"…장인과 평행이론 '소름' (고딩엄빠2)[종합]

장예솔 기자 입력 2022. 12. 7. 0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딩엄빠2' 모준민과 장인어른의 진솔한 대화가 펼쳐졌다.

실제 박은지와 처제, 장모님은 극강의 외향성을 자랑하는 데 반해 장인어른과 모준민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들.

이에 장인어른이 "나도 집사람 몰래 엄마한테 가서 밥 먹고 온다. 이 나이에 집밥이 그리워서 엄마한테 간다"고 불평하자 모준민은 "소름 돋는 게 저도 저번 주에 엄마한테 갔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고딩엄빠2' 모준민과 장인어른의 진솔한 대화가 펼쳐졌다.

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을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임신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인싸맘' 박은지와 무려 11세 나이 차이가 나는 '아싸파파' 모준민이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이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장인어른은 "준민아 잠깐 나가서 얘기 좀 하자"며 사위 모준민을 밖으로 호출했다.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인어른이 "요즘 사는 건 어떠냐"고 묻자 모준민은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편하다"라고 답했다. 

장인어른은 "나도 처가살이를 20년 했다. 그래서 네 심정을 안다"고 밝히며 "처가에 들어와서 힘든 게 뭐가 있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모준민은 "힘들다기 보다는 다른 점이다. 어머님이랑 처제랑 은지가 다 텐션이 좋아서 반응이 좋은데 저는 잘 안 웃으니까 '분위기를 깬다', '민망하게 한다'같은 오해 아닌 오해가 있다"고 털어놨다.

실제 박은지와 처제, 장모님은 극강의 외향성을 자랑하는 데 반해 장인어른과 모준민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들.

낯선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는 모준민에 장인어른은 "나도 힘들다. 그래서 참는 거고 말이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준민은 삼시세끼 배달 음식만 먹는 생활에 가끔 집밥이 그립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인어른이 "나도 집사람 몰래 엄마한테 가서 밥 먹고 온다. 이 나이에 집밥이 그리워서 엄마한테 간다"고 불평하자 모준민은 "소름 돋는 게 저도 저번 주에 엄마한테 갔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준민은 배달 음식으로 35kg이 쪘다며 배달 음식의 고충을 토로했다. 살찌기 전 모준민의 사진이 공개되자 박미선은 "저렇게 잘 생겼냐"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인어른과의 면담에 모준민은 "아버님이 되게 무뚝뚝하시고 표현이 잘 없으시다. 원래 이렇게 대화하거나 그런 관계가 아닌데 저를 위해서 생각해주시는 말씀에 감동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인어른은 모준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만나기로 한 날 화가 많이 났다. 솔직히 진짜 때려잡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모준민은 "그래도 그 이후에 아버님이 허락해주시고 지금도 이렇게 둘이서 맥주 한잔하면서 속마음 얘기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모준민의 생활력을 칭찬하며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었는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마음이 변했다"고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