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송’ 문과생 디지털 분야 취업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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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5번째 캠퍼스가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정보기술(IT) 전공자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DT) 과정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는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문을 열고 지난달 30일부터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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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 문과생·구인난 기업 ‘윈윈’
IT비전공자 디지털 전환 과정 특화
라이브커머스·유튜브 실무 교육
2022년 내 강동·동작 캠퍼스 추가 개관
서울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5번째 캠퍼스가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정보기술(IT) 전공자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DT) 과정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는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문을 열고 지난달 30일부터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강서캠퍼스는 중소 제조기업 우수 상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SBA 국제유통센터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마케팅·홍보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마케팅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을, 마케터 양성 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별 광고 기획 등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교육한다.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와 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잡코디(직업 상담사)를 연계해 기업 발굴부터 취업 상담, 채용 연계까지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맞춤형 취업 솔루션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532명 중 72.4%인 38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중 디지털전환 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179명 중 134명(74.9%)이 취업의 꿈을 이뤘다. 금천캠퍼스에선 94명 중 74명(78.7%), 마포캠퍼스에선 85명 중 60명(70.6%)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안에 강동·동작 캠퍼스를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캠퍼스는 종합형(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동작 캠퍼스는 특화형(디지털전환)으로 운영된다. 총 8개 과정 21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의 디지털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대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강서캠퍼스 교육 과정과 SBA 국제유통센터의 고유 기능이 상호 작용한다면,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문성을 교육생들이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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