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故 구하라 향해 애틋한 마음 "언니가 원했던 그 순간이 왔어"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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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이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며 느낀 소회를 털어놓으며 故 구하라를 언급해 화제다.
강지영은 12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어떤 말로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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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이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며 느낀 소회를 털어놓으며 故 구하라를 언급해 화제다.
강지영은 12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어떤 말로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직도 이 모든 게 꿈만 같다.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정말 강하고 대단한 일을 하는 축복 받은 사람이라는 걸 9년이란 시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다시 카라의 멤버로 돌아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카라 안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가 되는 걸 보면서 이번 활동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했다. 다시 MOVE AGAIN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카라 완전체 활동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동안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일렁인다. 우리 카밀리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그대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걸 이뤄내지 못했을 거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 자주 만나길. 약속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추후 활동도 예감했다.
마지막으로 강지영은 구하라를 향해 “언니야, 우리에게 너무나도 좋은 날이 왔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지영이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구하라의 납골당에 놓인 새 앨범 CD가 담겨 있었다.
한편 카라는 7년 6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으로 활동했다.
iMBC 이소연 | 강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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