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 주장 박탈 위기…감독 “한국전 태도 맘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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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스위스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주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주장직을 유지하냐는 질문에 "나는 항상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주장을 누구한테 맡길지 결정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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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스위스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주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주장직을 유지하냐는 질문에 “나는 항상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주장을 누구한테 맡길지 결정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아직 스위스전 명단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게 내가 해왔던 방식이고 앞으로 할 방식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라며 주장 임명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팀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포르투갈은 지난 3일 치러진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호날두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호날두는 한국전 후반 2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조용히 하라는 동작을 취했다. 이를 두고 감독을 향해 불만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호날두는 “내가 교체되기전 한국 선수 중 한 명이 빨리 나가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닥치라고 했을 뿐이다. 그는 어떤 자격도 없었다. 그런 말을 하면 안 됐다”라고 해명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는 좋지 않은 모양새다. 산투스 감독은 “그 장면을 봤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정말로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이런 문제는 보통 비공개로 해결되기 마련이다. 완전히 끝난 문제다. 이제는 스위스전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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