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과과정 최종안도 '자유민주주의' 유지

김현아 2022. 12. 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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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최종 심의안에도 성평등 용어가 빠지고 '자유민주주의' 표기는 유지됐습니다.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 기간 접수된 1,574건의 의견을 검토한 끝에, 이 같은 내용의 최종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 예고 기간 천3백여 건의 의견이 접수된 성 관련 표현은 성평등 용어 삭제를 유지하되 보건과 실과에서 일부 내용만 수정했습니다.

또, 역사과 교육과정 심의위원 대부분이 반대했음에도 강행해 논란이 됐던 '자유민주주의' 표현도 행정 예고안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표현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교육과정심의위원회의 운영위원회가 심의회 규정을 위반해 표결 절차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최종안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교자율시간을 연 최대 68시간이 아닌, 학기별로 1주간 확보·운영하도록 조정하고 한국사 가운데 고대와 고려, 조선의 성취기준을 추가했습니다.

개정 교육과정은 오늘 국가교육위의 심의·의결을 거치면 연말까지 확정·고시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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