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꼭 안던 히찰리송, 찡한 우정 "쏘니가 韓 영웅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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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찰리송(25)이 한솥밥 동료 손흥민(30)에게 진심의 위로를 건넸다.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1-4로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고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히찰리송도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다.
안와부상으로 검정 마스크를 쓴 채 투혼을 다 바친 손흥민의 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히찰리송은 6일 자신의 채널에 두 사람이 그라운드에서 꼭 껴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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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히찰리송(25)이 한솥밥 동료 손흥민(30)에게 진심의 위로를 건넸다.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1-4로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고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고개를 숙인 채 숨을 몰아쉬던 손흥민은 히찰리송이 다가오자 꼭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하했다. 히찰리송도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고있는 두 사람은 16강전에서 서로 다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조우했다. 승부는 치열했지만, 우정은 더 빛났다.
안와부상으로 검정 마스크를 쓴 채 투혼을 다 바친 손흥민의 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히찰리송은 6일 자신의 채널에 두 사람이 그라운드에서 꼭 껴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난 쏘니가 여기 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지 알아. 그게 바로 쏘니가 한국의 영웅인 이유지”라는 글로 손흥민에게 진심의 찬사를 보냈다.
히찰리송의 감동적인 글에 팬들은 “멋진 경기였어. 브라더” “귀염둥이”라는 반응이었다.
히찰리송은 올해 7월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손흥민의 단짝 친구로 알려져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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