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한국엔 아쉽지만..."토트넘, 핵심 선수 복귀 힘이 될 것"

오종헌 기자 입력 2022. 12. 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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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탈락했지만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긍정적인 소식일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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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한민국은 탈락했지만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긍정적인 소식일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기적을 이뤄냈다. 우루과이(0-0 무), 가나(2-3 패)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종전을 앞두고 조 3위였던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12년 만에 16강에 오른 한국의 상대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이었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어 6분 뒤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전반전에만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의 연속골까지 더해 4골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 포로 한 골 만회했다. 하지만 격차를 줄이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1-4로 패했다. 브라질은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물리친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은 귀국길에 오른다. 7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짧은 휴식 및 정비 기간을 거친 뒤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시즌을 준비한다.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은 2022-23시즌 후반기를 소화해야 한다. 유럽 리그 대부분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반기 일정을 종료했고, 한 달 가량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 역시 이제 토트넘을 돌아가야 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 "손흥민이 곧 훈련장에 돌아온다. 그는 한국이 탈락했다는 것에 화가 날 수 있지만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는 핵심 선수의 복귀가 힘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최소 2주 가량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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