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 뜬 김연아...한복 입은 고운 자태 뽐내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2. 12. 6. 22:18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한복이 뉴욕 한복판에 떴다.
6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김연아의 한복 영상이 송출됐다.
이번 영상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잡지인 마리끌레르(Marie Claire)에 소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편집한 것이다. 영상에는 한복 고유의 색감과 선의 아름다움이 담겼다.
공진원 측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한복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김연아의 화보 사진을 담은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에 공개됐다”며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이 함께 추진한 ‘한복웨이브’ 사업 일환으로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 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연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복 업체 10곳과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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