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35주년 ESG 지원 기업 이콜랩, 미래전략 키워드 ‘T.I.M.E.’ 제시

손봉석 기자 2022. 12. 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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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콜랩



1923년 설립된 글로벌 ESG 지원 기업 이콜랩이 국내 법인 설립 35주년을 맞아 6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국내 시장에서 성장 전략 키워드로 T.I.M.E.을 제시했다. T.I.M.E.은 T(통합 솔루션, Total solution), I(한국 시장 투자, Invest in the Korean market), M(성과 측정, Measurement)’, E(ESG)를 의미한다.

이콜랩은 1987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약 1만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과 에너지 절감, 식품 안전, 감염 예방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한국이콜랩은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발전소 및 제철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 등 수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물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식품 생산 및 가공 공장, 패스트푸드 전문점 등에는 식품안전 등 위생 솔루션을, 그리고 호텔 등 숙박시설과 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는 감염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이콜랩은 호텔, 레스토랑, 대형마트, 공항, 병원,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공공 장소의 환경 안전·위생과 식품 안전을 위한 통합 솔루션 프로그램인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제품 적용부터 체계적인 교육 및 트레이닝, 정기적인 현장 감사 및 실사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이콜랩만의 엄격한 환경 안전∙위생과 식품 안전에 대한 기준을 통과하면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콜랩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는 “글로벌 본사는 한국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고, 한국 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글로벌 본사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제품 개발 및 R&D, 조직 및 인재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



한국이콜랩은 ESG 성과 측정 시스템인 eROI에 대해 설명했다. eROI(exponential Return On Investment, 기하급수적 투자 수익률)는 이콜랩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고객의 성과, 운영 효율성, 지속가능한 영향 등을 수치로 정량화한 것이다. 이콜랩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든 고객에게 eROI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을 수치로 제공하며, 고객은 투자로 인한 수익을 정량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관리 및 개선할 수 있다.

류 대표이사는 “올해 한국 법인 설립 35주년, 내년 글로벌 법인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콜랩에게 ‘시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콜랩은 지나온 35년, 100년의 시간 동안 ESG 지원 기업으로서의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기업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진정한 ESG 실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여 ESG 시대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콜랩은 2030년까지 10억명이 음용할 수 있는 3천억 갤런의 물을 절약하고, 6백만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며, 20억명에게 양질의 안전한 식량을 공급하고, 매년 900억개 손을 깨끗이 하며 1억 1,600만 명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콜랩은 세계적인 기업 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올해로 1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콜랩 측 관계자는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물과 에너지 절감, 식품 안전, 감염 예방 등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콜랩은 한국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이러한 활동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한국 기업들이 진정한 ESG실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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