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정 주민 ‘특별사면·복권’ 정부 건의
김가람 2022. 12. 6. 22:07
[KBS 제주]제주도는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다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연말연시 특별사면·복권 건의문을 정부와 여야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건의문에서 대통령이 지난 2월 강정마을을 방문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8·15 사면에 포함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제 정부가 화답할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강정마을과 관련해 모두 네 차례에 걸쳐 41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이 이뤄졌고 남아있는 사법 처리자는 모두 212명입니다.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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