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아침까지 중부에 눈·비…동해안 건조 특보

강아랑 2022. 12. 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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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비는 점차 더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요.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와 충북에 1에서 3cm,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등지에 1cm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린 눈과 비가 도로 위에 그대로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내일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충청과 광주, 전북은 오전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전남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동해안의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 8도 등으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고요.

대구의 아침 기온 0도, 낮 기온 10도 등으로 남부의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 비 소식 없이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기상캐스터 강아랑
(그래픽:김보나/진행:이주현)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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