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이 스스로 밝힌 자신의 임팩트 "3라운드 당연히 9승…그리고 또 우승"[SS인터뷰]

윤세호 입력 2022. 12. 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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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가드 같은 패스를 뿌리며 동료들의 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최고의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서울 SK 최준용이 이번에는 어시스트쇼를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경기에서 15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최준용이 있는 SK와 없는 SK가 얼마나 다른지 한 번 더 드러난 이날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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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준용이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2-23 프로농구 서울SK와 서울삼성의 경기에서 테리를 따돌리며 외곽으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2.12.6.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특급 가드 같은 패스를 뿌리며 동료들의 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최고의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서울 SK 최준용이 이번에는 어시스트쇼를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경기에서 15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1쿼터부터 눈부신 패스로 어시스트를 쌓았고 리바운드 후에는 이미 상대 코트로 뛰어간 김선형에게 속공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패스를 했다.

최준용이 있는 SK와 없는 SK가 얼마나 다른지 한 번 더 드러난 이날 경기였다. SK는 삼성은 83-78로 꺾고 시즌 첫 3연승, 그리고 5할 승률에 도달했다. 최준용 복귀 후 5승 1패를 달리고 있는 SK다.

경기 후 최준용은 초반부터 연달아 멋진 어시스트를 한 것에 대해 “내가 공을 잡을 때 워니가 워낙 잘 뛰고 자리를 잘 잡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없을 때 워니가 많이 외로웠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SK 최준용이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2-23 프로농구 서울SK와 서울삼성의 경기에서 김선형에 속공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그러면서도 그는 워니와 2대2 완성도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50% 정도 되는 것 같다. 핑계일 수 있으나 아직 몸이 완벽하지는 않다”며 “하지만 조금씩 끌어올리겠다. 3라운드 후반부터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수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목표 또한 크다. 그는 “당연히 3라운드는 전승이 목표다. 그리고 1위를 해서 또 통합우승하고 싶다. 늦게 팀에 돌아와서 많이 아쉬운데 정규리그 우승은 못해도 챔프전 우승은 꼭 하고 싶다. 최소 목표가 챔프전 올라가서 승리해 백투백 우승을 이루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점슛을 넣은 최성원의 세리머니를 피한 것을 두고 “장난식으로 피했다. 일단 나와 성원이가 있으니까 SK는 확실히 다른 팀”이라며 “나도 세리머리를 하고 싶은데 슛이 안 들어가서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고 있다. 성원이가 3점슛을 잘 넣으니까 앞으로는 성원이가 해야겠다”고 재차 웃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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