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이혜정, 차원이 다른 시집살이 “결혼 하자마자 배추 2천포기 김장”

이혜미 2022. 12. 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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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차원이 다른 시집살이를 고백했다.

이날 이경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을 찾아 김장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그런 이경규를 위해 이혜정은 배추 고르기부터 양념까지, 자신만의 레시피를 정성껏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게 김치 인생의 시작인가?"라고 물었고, 이혜정은 "그렇다. 정말 혹독한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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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차원이 다른 시집살이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선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을 찾아 김장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는 결혼 후 첫 김장철을 맞이한 딸 이예림을 위한 것.

그런 이경규를 위해 이혜정은 배추 고르기부터 양념까지, 자신만의 레시피를 정성껏 소개했다.

이어 “내가 24살에 시집을 갔는데 시어머니께서 큰 병원을 운영하셨다. 시집 간 지 10일 만에 배추를 2천포기 들여오시더라. 사흘간 배추만 다듬었다”면서 놀라운 첫 김장의 추억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게 김치 인생의 시작인가?”라고 물었고, 이혜정은 “그렇다. 정말 혹독한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김치 담그는 것도 괜찮고 힘든 것도 괜찮지만 남편은 40년이 지나도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그게 문제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나도 그래서 요리를 배우는 거다. 나중에 쫓겨날 수 있으니까”라는 이경규의 말에는 “중요한 건 요리를 못해도 괜찮다는 거다. 입만 다물면 된다. 요리야 내가 하면 되지만 뭐 그렇게 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하소연을 늘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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