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골밑 폭격한 워니 “최준용·최성원 복귀, 나에게도 큰 도움”

잠실학생/김민태 2022. 12. 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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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인 37점을 뽑으며 팀 승리를 이끈 자밀 워니(28, 199cm)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워니는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37점을 홀로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워니는 "시즌 초반 좋지 않은 출발을 만회한 귀중한 승리"라는 소감을 전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Q. SK에서 가장 강력한 옵션 중 하나가 워니와 최준용의 2대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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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민태 인터넷기자] 시즌 최다인 37점을 뽑으며 팀 승리를 이끈 자밀 워니(28, 199cm)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3-78로 승리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9패)째를 쌓은 SK는 4위 LG와의 차이를 0.5경기로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의 승리에는 워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워니는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37점을 홀로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1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 역시 완성했다. 삼성의 은희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워니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워니는 삼성의 골밑을 폭격했다. 워니가 페인트존에서 올린 26점은 삼성 팀 전체 페인트존 득점과 맞먹는 수치다. 1쿼터에만 4개의 덩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워니는 “시즌 초반 좋지 않은 출발을 만회한 귀중한 승리”라는 소감을 전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Q. 승리 소감?
상당히 의미 있는 승리다.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일단 5할 승률까지 맞추면 그 이상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큰 의미를 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올 시즌 최다득점인데?
김선형이 잘해주고 있고 최준용, 최성원이 복귀하면서 많은 옵션이 생겼다. 나한테만 수비가 집중되지 않는다. 그 효과로 이번 경기에서도 쉬운 득점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Q. 최준용과 최성원의 합류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국내선수들의 뎁스가 두꺼워질수록 내 플레이가 더 쉬워진다. 수비가 분산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Q. SK에서 가장 강력한 옵션 중 하나가 워니와 최준용의 2대2다. 최준용과의 호흡은 어떤가?
3년 동안 호흡을 맞췄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서 가장 볼 핸들링을 많이 하는 선수 가운데 1명이다. 수비가 안쪽으로 모이니까 외곽의 슈터들에게도 찬스가 생긴다.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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