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문제 해결 확신" 푸이그 "한국에서의 경험 모두 긍정적"...MLB 복귀 '필사적'

장성훈 2022. 12. 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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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가 MLB 복귀에 필사적이다.

푸이그는 에이전트 리셋 카르넷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MLB 윈터 미팅에 참석 중이다.

푸이그도 FA 자격으로 참석, MLB 팀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MLB 사무국이 푸이그가 MLB 팀과 계약할 경우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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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의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가 MLB 복귀에 필사적이다.

푸이그는 에이전트 리셋 카르넷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MLB 윈터 미팅에 참석 중이다. 이곳에서 FA 계약과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푸이그도 FA 자격으로 참석, MLB 팀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런킷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푸이그와 그의 에이전트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다. 푸이그는 자신의 적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푸이그는 또 한국에서의 경험이 모두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겪은 모든 일에 비해 훨씬 다르고 더 나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적었다.

푸이그는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 위증 혐의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당초 혐의를 인정했으나 푸이그 변호인단이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며 돌연 검찰과의 프리바긴 합의를 파기했다.

푸이그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MLB 사무국이 푸이그가 MLB 팀과 계약할 경우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푸이그가 무죄가 된다고 해도 MLB는 징계를 할 수 있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푸이그와 계약을 할 팀이 있겠냐는 것이다.

또 그의 기량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만한가에 대한 회의덕인 시각도 장애물이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를 떠난지 3년이 지났다. 멕시코리그와 KBO 리그에서의 성적이 메이저리그 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한편, 키움은 푸이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이그의 법적 문제가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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