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중파 해설자, “황희찬, 브라질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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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패했지만 황희찬의 퍼포먼스는 큰 여운을 남겼다.
황희찬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어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대했던 것 만큼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지만 포르투갈을 상대로 결정적인 골을 넣었고 브라질이란 최고 수준의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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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브라질에 패했지만 황희찬의 퍼포먼스는 큰 여운을 남겼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중계했던 영국 공중파 해설자는 황희찬에게 찬사를 보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벤투호는 전반에만 4골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사실상 8강 진출이 멀어진 상황에서 뒤늦게 후반전에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다행히 백승호의 만회골이 터졌다. 그러나 남은 시간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16강에서 월드컵 꿈을 마무리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황희찬의 퍼포먼스는 칭찬받아 마땅했다. 황희찬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자신있게 날린 슈팅은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돋보이는데 충분했다. 황희찬은 브라질전에서 슈팅 5회를 시도해 4회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드리블 돌파 4회를 시도해 1회 성공했다.
이를 두고 영국 공중파 ‘ITV’의 해설위원 알리 맥코이스트는 후반 막판 무렵 “황희찬은 오늘 밤 훌륭했다. 오른쪽에서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맥코이스트 해설위원의 칭찬을 받았다. 울버햄튼 팬들은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위해 뛴 황희찬의 활약에 기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대했던 것 만큼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지만 포르투갈을 상대로 결정적인 골을 넣었고 브라질이란 최고 수준의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이제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돌아가 다시 주전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몰리뉴 뉴스’는 “카타르에서 황희찬은 스스로 자신의 자질을 일깨워줬다. 이제 울버햄튼을 위해 그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할 차례”라고 격려를 북돋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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