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안문숙 "엄마 방 1년 동안 못 들어가" 눈물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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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문숙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안문숙과 혜은이, 안소영이 수다를 떠는 모습이 담겼다.
혜은이는 기뻐하는 안문숙에게 "너 방금 운 거 맞아?"라며 놀렸다.
자매들은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샅바를 어디에 둘지 고민하며 티격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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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안문숙과 혜은이, 안소영이 수다를 떠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문숙은 "이 프로그램하면서 진짜 귀한 걸 하나 얻었다. 불면증이 정말 심했는데 촬영하고 나서부터 꿀 잠을 잤다"라며 불면증 극복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리 식구들이 (방송하는 것을) 찬성했다. 동생이 '엄마가 살아 계셨으면 정말 좋아했을 텐데'라고 했다. 덕분에 엄마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문숙은 "지금도 너무 속상한 건 아직 (엄마사) 돌아가신 걸 모르고 주변에서 '어머니 건강하시냐'고 물어본다. 그럼 막 감정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온다. 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줄 몰랐다. 엄마 천국 가시고 TV만 보면 눈물이 나온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엄마 하늘나라 가시고 엄마 방을 1년 동안 못 들어갔다. 사실 그 방이 내 방이었다. 엄마랑은 일생을 함께 살았다.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상실감이 너무 크다. 특히 나보다 인기가 더 많으셨다"라며 슬픈 감정을 호소했다.
한편 안문숙은 백승일이 택배로 보낸 샅바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지난 방송에서 천하장사 출신 리포터 백승일은 "천하장사 샅바가 집에 있으면 아이가 생긴다. 시집간다. 누나가 원하면 드리겠다. 약속한다"라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물을 보냈다.
혜은이는 기뻐하는 안문숙에게 "너 방금 운 거 맞아?"라며 놀렸다. 자매들은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샅바를 어디에 둘지 고민하며 티격태격했다.
안문숙은 혜은이의 추천을 받아 케이스에 샅바를 보관하기로 했고, 백승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영상 통화를 걸었다.
백승일은 샅바를 보며 "너무 예뻐. 너무 예뻐"라며 "아침에 일어나서도 결혼 기도하고, 저녁에도 결혼 기도를 하라"라며 안문숙의 결혼을 기원했다. 이어 백승일은 "안문숙 결혼하자"라고 외치며 유쾌하게 전화를 끊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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