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왓챠, 오리지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유입 기여도 1위
OTT 왓챠가 지난 1일 공개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12월 첫 주말 기준 유입 기여도 1위를 기록했으며, 왓챠피디아 내 올해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별점인 4.5점을 기록 중이라고 7일 발표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실화 바탕의 한 유명한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국민배우 한석규의 2년 만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독보적인 연기력로 유명한 배우 김서형의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이러한 관심과 기대 속에 지난 1일 공개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공개 후 왓챠 시청 순위 1위로 직행한 것은 물론 6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지난 주말 왓챠 전 콘텐츠 중 유입기여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8주 연속 시청 순위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공전의 히트를 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를 잇는 또 하나의 히트작이 탄생한 것. 이로써 왓챠는 로맨스부터 휴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의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왓챠피디아 내의 별점도 4.5에 달하며, 올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별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 공개된 190여개의 한국 드라마들의 별점을 분석한 결과 6일 기준으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4.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맨틱 에러’가 4.4점, ‘며느라기’가 4.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왓챠는 여세를 몰아 오는 16일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을 공개하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사한다. 왓챠와 김보통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사막의 왕’은 돈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과 돈이 다가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로, 양동근, 진구 등 색깔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왓챠는 지난 10월 왓챠웹툰을 공개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상, 웹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2011년 영화 콘텐츠 평가 및 추천서비스 ‘왓챠피디아’로 시작했던 왓챠는 2016년 구독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출시해 고도의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와 왓챠만의 색깔을 담은 개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2020년에는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일본에 진출해 국내 OTT의 첫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어냈으며, 일본 내 시장조사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OTT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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