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엄마 살아계실 때 결혼할걸”..보험설계사 자격증 딴 사연 공개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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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안문숙이 엄마를 떠올렸다.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포항에서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문숙은 "엄마가 저보다 인기가 더 많으셨다. 엄마와의 에피소드가 참 많다"라면서 "엄마 살아 계실 때 결혼이나 할 걸 그랬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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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안문숙이 엄마를 떠올렸다.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포항에서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영이 쥐치를 들어올리자 박원숙은 “어복 때문에 그동안 일이 안 풀린 것 아니냐. 이걸로 이제 잘 풀릴 거다”라며 기뻐했다.
안문숙 역시 “왔다”를 외쳤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왼팔로 낚싯대를 버티고 돌려야 하는데 쉽지 않더라. 팔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라며 짜릿하고도 힘들었던 순간을 전했다.
이날 안문숙은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며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 하기 전에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꿀잠을 잔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찬성을 하더라. 엄마가 살아 계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텐데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엄마가 돌아가신 것을 모르고 많은 분들이 ‘어머니 건강하시죠?’라고 물어보시더라. 갑자기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내가 그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인 줄 모르고 살았다. 엄마 떠난 방에 1년 동안 못 들어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안문숙은 “엄마가 저보다 인기가 더 많으셨다. 엄마와의 에피소드가 참 많다”라면서 “엄마 살아 계실 때 결혼이나 할 걸 그랬다”라며 웃었다. 이에 혜은이 역시 “라이브 카페를 미사리에서 했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접었다”라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안문숙은 박원숙의 보험 언급에 “제가 보험설계사 자격증이 있다. 코로나19 때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해서 그냥 땄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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