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신한울 1호기 12년만 가동…'친원전' 본격 탄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7일)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전 1호기입니다.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원전계측 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를 최초로 국산화한 '한국형 원전'입니다.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올겨울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건설이 중단됐다 재개된 신한울 3, 4호기와 현재 짓고 있는 새울 3, 4호기가 가동되면, 현재 27% 정도인 원전의 전력 수급 비중이 2030년 32%까지 확대될 걸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7일)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전 1호기입니다.
국내 27번째 원자력 발전소로, 첫 삽을 뜬지 12년만의 가동입니다.
2017년 가동 예정이었는데, 경주에서 지진이 나면서 부지 안전성 평가와 기자재 품질 강화 요구가 추가되면서 가동 시점이 늦춰졌습니다.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원전계측 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를 최초로 국산화한 '한국형 원전'입니다.
설계 수명도 기존 40년에서 60년으로 늘었습니다.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올겨울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져 난방기 사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력 예비율은 10%대로 떨어졌습니다.
[ 김상조 / 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소통부장 : 경북 전력소요량의 약 23%를 감당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연간 약 380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원전 건설 능력을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현 정부의 친원전 정책 기조엔 더욱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 원전 설비업체 방문 당시 (지난 6월) :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이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건설이 중단됐다 재개된 신한울 3, 4호기와 현재 짓고 있는 새울 3, 4호기가 가동되면, 현재 27% 정도인 원전의 전력 수급 비중이 2030년 32%까지 확대될 걸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 정연입니다.
( 취재 : 정연 / 영상편집 : 이상민 / CG : 류상수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정연 기자c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북, 이틀째 완충구역 사격…"우리 군 피곤하게 만들려고"
- 약해진 총파업 동력? 19년 전과 같은 듯 다른 양상 비교
- "'6%' 어디로 갔지?" 최근 고금리 예금 상품 사라진 이유
- 5년 끈 최태원-노소영 이혼 결과 "재산분할 현금만 무려…"
- 조수미 "너와 나 지금 여기에…저도 팬이라 밤 샜어요"
- 출발부터 남달랐다…축구 역사에 남을 '벤투호의 여정'
- '승강장 사이 낀 쇼핑 카트' 승객 전원 하차…목격자들 “눈을 의심”
- 할아버지 차 몰고 대전까지 달린 중학생, SNS 올렸다 '덜미'
- 제주 관광지 200m 옆 처참한 현장…임신한 말까지 도축
- 퉁퉁 부은 SON 끌어안은 히샬리송…SNS에 쓴 특별한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