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눈에 도심 교통 막히고 곳곳서 사고 속출

안정은 2022. 12. 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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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또 등교길,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불과 1cm 안팎의 눈에 청주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회사원과 학생들의 집단 지각 사태가 속출했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빙판길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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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또 등교길,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불과 1cm 안팎의 눈에 청주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회사원과 학생들의 집단 지각 사태가 속출했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안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내 간선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이 끝도 없이 멈춰서 있습니다.

신호가 바뀌어도 꼼짝할수가 없습니다.

청주에 내린 눈은 불과 1cm 안팎이었지만 제설작업이 전혀 안돼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민
"아침에 갑자기 눈이 내려서 얼어서 많이 막히긴 하더라구요. 20~30분 정도 더 걸린 거 같아요 평소보다."

평소 일이십분 걸리던 길을 2시간 넘게 차에 갇히면서 출근길 회사원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학생들의 등교도 늦어져 기말고사를 보던 학교들은 시험시간을 늦추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청주시에 첫 제설 작업을 요청한 시각은 오전 6시 50분 경.

하지만 청주시의 도심 제설작업은 1시간 가량 지나서야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제설작업이 안 돼 있어요. 너무 많이 밀려서 다들 지각했을 거예요 청주권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 경 청주시 정북동에서는 2차 사고로 차량 넉대가 파손되며 환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부근에선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팔경휴게소 부근에선 화물차가 전복되기도 했습니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충북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70건, 이중 73%인 51건이 청주에서 발생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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