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업계 내년 흑자전환 전망..."코로나 적자 끝"

이동헌 2022. 12.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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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사들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영업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내년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가 시작된 2019년부터 해마다 수백억 달러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 들어 각종 방역 기준이 완화하면서 여행을 비롯한 출입국 수요와 화물 수요가 되살아나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의 적자 규모를 당초 예상됐던 97억 달러에서 69억 달러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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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사들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영업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내년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현지시간 6일 성명을 통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올해까지 적자를 줄이고 내년에는 47억 달러, 우리 돈 6조2천억여 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가 시작된 2019년부터 해마다 수백억 달러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 들어 각종 방역 기준이 완화하면서 여행을 비롯한 출입국 수요와 화물 수요가 되살아나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의 적자 규모를 당초 예상됐던 97억 달러에서 69억 달러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은 "내년 항공업계의 예상 수익 규모는 대단한 것" 이라면서도 "유가를 비롯한 높은 비용, 정책 변수 등으로 인해 어려움은 이어질 수 있다"며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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