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방사포탄 82발, 8시간 30분간 해상사격"

북한군이 오늘(6일) 전선 근접 지역에서 방사포탄 82발을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조선인민군 동부전선부대의 지적된 포병구분대들이 총참모부 지시에 따라 적들의 전선 근접 지역에서 82발의 방사포탄을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적들의 계획된 음흉한 도발 기도에 대한 대응 및 경고성 군사 행동이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며, 전선 인근 지대에서 자극적인 군사 행동을 당장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군은 또 9·19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위반을 논하자면, 적들이 지난 기간 행한 합의 위반 행위들부터 먼저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도 강변했습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오늘(6일) 하루에만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100여 발을 사격했다고 밝혀 북한의 82발 주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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