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합사 평택 이전에 “전쟁책동 실전 단계 다가서” 비난

김희용 2022. 12.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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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 북한이 "전쟁책동이 실전 단계에 다가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오늘(6일) 한미연합사 평택 이전은 "여러 지역에 전개되어 있던 주요 작전사령부들을 한곳에 집결시킴으로써 북침전쟁 지휘에서의 협동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핵전쟁 수행 능력을 제고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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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 북한이 “전쟁책동이 실전 단계에 다가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오늘(6일) 한미연합사 평택 이전은 “여러 지역에 전개되어 있던 주요 작전사령부들을 한곳에 집결시킴으로써 북침전쟁 지휘에서의 협동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핵전쟁 수행 능력을 제고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북 점령’이라는 목적을 기어코 달성해보겠다는 것이 적대세력들의 기도”라며, “형세가 불리해지면 모든 것을 괴뢰군(남한)에 떠넘기고 저들은 신속히 해상으로 빠져나가 목숨이라도 건져보려는 미국의 흉물스러운 속타산도 깔려있다”고 강변했습니다.

이어 “제반 사실은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감히 어찌해 보려는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전쟁도발 책동이 위험천만한 실전 단계에로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체는 남측의 해병대 위상 강화에 대해서도 “유사시 우리측 영해에 깊숙이 침투하여 해안에 신속히 상륙하며 주요 군사 대상물들을 장악하고 그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 특수전 병력으로서 괴뢰해병대의 사명”이라고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북침전쟁의 척후대, 돌격대인 괴뢰해병대 무력을 독자적인 군종, 신속기동군으로 확대 개편하려는 것은 대북 선제타격 각본을 실행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준비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일보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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