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영업레버리지 플러스로"…투자의견 두계단 뛴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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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에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월가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JPM) 주식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는 추천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이날 벳시 그래섹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JP모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단숨에 두 단계나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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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26달러->153달러…현 주가대비 +16% 여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내년도에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월가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JPM) 주식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는 추천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이날 벳시 그래섹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JP모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단숨에 두 단계나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126달러에서 153달러로 상향 조정해 현 주가대비 16%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JP모건 주가는 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하락률인 16.1%보다 17% 하락률을 보이는 등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그래섹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던 이유는 마이너스(-) 영업 레버리지 때문이었다”고 지적하면서 “JP모건이 내년에는 플러스(+) 영업 레버리지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업 레버리지는 은행이 매출을 창출함으로써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말한다.
그러면서 “JP모건의 소매은행과 커뮤니티뱅크부문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경기 침체 동안에도 주가 멀티플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여왔고, 규제 대상인 보통주 자본비율(CET1)도 더 높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그래섹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JP모건의 영업 레버리지가 110bp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매출액은 올해에 비해 10% 늘어나는 반면 영업비용은 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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