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와 서초동] 차기 당대표에 MZ가 좋아하는 한동훈?

신혜원 기자 입력 2022. 12. 6. 20:45 수정 2022. 12.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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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과 법조계를 한 번에 짚어보는 시간이죠. 여의도와 서초동.

오늘(6일)도 한민용, 신혜원 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신혜원 기자, 갑자기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얘기에 MZ세대 이런 얘기가 나와요. 뭔 얘기인가요.

[신혜원 기자]

최근 한남동 관저를 2번 다녀온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대구의 한 토론회에서 차기 당대표의 3가지 조건을 언급했는데 수도권 대책이 있고 MZ세대의 인기가 있고 또 공천을 안정적으로 할 사람을 조건으로 꼽았는데 그러면서 현재 좀 맞는 사람이 있느냐.

다들 성에 차지 않아 한다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러다 보니 그러면 한동훈 장관 얘기하는 거냐 이렇게 된 거군요?

[신혜원 기자]

그렇죠.

[앵커]

거기서 한동훈 장관 얘기가 나온 겁니까?

[신혜원 기자]

맞습니다. 그럼 그런 조건에 맞는 사람이 누구냐를 찾다가 정치권에서 한 장관의 이름이 거론된 건데 일각에서는 현재 국민의힘에 마땅한 차기 주자, 대표 주자가 없다 보니까 주 원내대표의 입을 빌려서 윤심을 드러낸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왔습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특정인 언급한 거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저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그런 말씀을 한 것이 아니고 일반론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당원들이 보기에 지금 당대표 준비하고 있는 분이 성에 차지 않으니까 당원들이 그런(외부 영입)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니겠냐…]

[앵커]

사실 실제로 그런 뜻이 아니었어도 정치권에서는 여러모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원래는 말조심을 좀 해야 되는데, 대통령을 만나고 온 다음에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그러면 한동훈 장관 얘기냐 이런 설이 정치권에 파다하게 퍼진 거죠?

[신혜원 기자]

공교롭게도 시점이 그렇다 보니까 윤심이 반영된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온 겁니다.

[앵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일단 MZ세대는 아니죠?

[한민용 기자]

그렇죠. 한동훈 장관은 73년생이니까요.

MZ세대는 아니죠, 당연히.

[앵커]

73년생이면 우리 나이로는 쉰, 50대로는 잘 보이진 않는데 어쨌든 쉰이네요?

[한민용 기자]

그게 만 나이로 요즘 치니까 그러면 뭐 49인데.

[앵커]

만으로.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앞으로 만 나이로 하자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한민용 기자]

그렇죠. 윤석열 나이로는 마흔아홉이다.

[앵커]

그걸 윤석열 나이라고 표현하나요.

[신혜원 기자]

사실 만 나이로 보나 그냥 일반 나이로 보나 MZ세대에 속하지는 않죠.

보통 우리가 MZ세대라고 하면 밀레니엄, Z세대 해서 80년대생부터 2000년대 초반생 흔히 2030을 가르키니까 이 중에서는 한 기자와 제가 MZ에 해당이 되고요.

[앵커]

저는 안 되죠?

[신혜원 기자]

그렇죠.

[앵커]

저도 안 되는 건 저도 진작 알고 있었습니다.

[신혜원 기자]

맞습니다.

[앵커]

꽤 오래전에 안 됐습니다.

[신혜원 기자]

한동훈 장관도 MZ세대에는 해당이 안 되고 다만 MZ세대에 인기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추정들이 나오는 겁니다.

[앵커]

MZ세대들에게 한동훈 장관이 인기가 있다. 그래서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한 얘기를 그러면 한동훈 장관이 당대표? 이렇게 발전된 거다, 이런 해석이군요. 그런데 실제. 아니, 이것부터 따져보죠.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사실 젊은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건 왜 그런 겁니까.

[한민용 기자]

그게 방금 이제 앵커도 말했듯이 그 나이로 안 보인다 이런 약간 패션이나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앵커]

제가 그런 얘기하기는 그렇고 그런 나이로 안 보는 게 많다, 이렇게 다시 정정을 하겠습니다.

[한민용 기자]

아마 그런 이유일 것 같고 또 한 장관이 특히 언행, 발언을 할 때 치트키, 어그로 약간 그런 어린 젊은 친구들이 쓸 법한 언어를 어색하지 않게 쓰는 것 때문에 아마 기성 정치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앵커]

어그로는 무슨 뜻인가요?

[신혜원 기자]

MZ세대 한 기자님.

[한민용 기자]

어그로는 관심을 끌려는 그런 거 아닌가요.

약간 게임 용어 같은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앵커]

한민용 기자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신혜원 기자]

일부러 자극적이거나 튀는 행동을 해서 어그로를 끈다고 하죠, 보통. 관종?

[한민용 기자]

지금 이런 행동이 약간 어그로에 해당할 수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저는 정확히 앞서 칼럼을 찾아보니까 있더라고요. 정확히 알고 있는데 일단 알겠습니다.

[한민용 기자]

무슨 칼럼 찾아보셨는지 알 것 같은데.

[앵커]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습니다.

[신혜원 기자]

중요한 거는,

[앵커]

젊은 사람들이 진짜로 MZ세대들이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을 좋아합니까?

[신혜원 기자]

지금 그 이야기를 저희가 하고 있었죠.

진짜 좋아하는지 이런 해석 말고 근거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앵커]

그렇죠. 우리는 근거가 있어야 하니까요.

[신혜원 기자]

지표, 숫자를 좀 찾아봤습니다. 그래프가 나올 텐데요.

[앵커]

나오네요.

[신혜원 기자]

갤럽이 공개한 12월 첫주차 조사입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했고 보시는 건 보수 진영의 주자들만 모은 그런 그래프입니다.

[앵커]

보수 진영에서는 제일 높네요, 일단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신혜원 기자]

그렇습니다. 10%로 보수 진영에서는 1등을 기록했는데요.

연령별로 좀 봐야겠죠, 우리가 MZ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20대에서는 1% 그리고 30대에서는 7%의 지지도를 한 장관이 기록을 했습니다.

전체가 10%였는데 그것보다 낮으니까 MZ세대의 지지를 받는다는 해석은 좀 어려워 보이고요.

[앵커]

우리가 그냥 대충 볼 때는 그래 보이는데 실제 방금 여론조사, 갤럽 거죠? 여론조사 보니까 숫자로 보니까 오히려 20대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좋아하지, 별로네요. 일단 통계로는.

[신혜원 기자]

홍준표 시장보다는 지금 낮은 선호도를 기록했는데 물론 여론조사니까 이게 민심을 100% 반영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숫자상으로는 그렇습니다.

[앵커]

숫자로는 이렇게 MZ세대의 지지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한민용 기자]

그런데 뭐 분명히 열성팬은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에는 후니월드라고 팬클럽까지 있잖아요.

실제로 장관이 외부일정을 나가면 실제 거기 찾아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참모진들 말을 들어보면.

그래서 지금 뭐 영상에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영상을 찍어가지고 유튜브나 이런 데 직접 올리는 그리고 또 팬클럽 카페에 올리는.

[앵커]

지금 저렇게 사진을 찍는 분들이 그러니까 그냥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법무부 장관 일정, 장소를 찾아가서 저렇게 사인해 달라고 그렇다는 거죠? 그러니까 원래 이제 만나기로 한 게 아니고?

[한민용 기자]

그렇죠. 장관 일정은 장관이 외부 일정을 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여기에서 우연히 같이 있다가 이렇게 지나가서 사진 한번 찍어주세요, 이런 건가 아니면 그냥 진짜 찾아간 건가 이런 건 불분명하지만 그런데 카페 같은 데 글
올린 거 보면 장관 일정이 이러이러하니 나는 찾아가겠다, 이런 글들이 실제 있더라고요.

[앵커]

그런데 이제 MZ세대는 아니고, 어쨌든.

[한민용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그분들이 MZ세대로는 보이지 않고요.

[앵커]

물론 MZ세대도 있을 수 있지만.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일 궁금하죠. 사실은 요즘 계속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한동훈 장관이 나오냐는 얘기가 있었잖아요. 윤 대통령 뜻이 진짜 그렇습니까?

[신혜원 기자]

오늘 윤 대통령이 한 장관의 소위 차출설에 대해서 한 장관은 정치를 할 준비도 안 됐고 정치를 할 상황도 아니라는 언급을 했다, 이런 보도가 저희 뉴스룸 시작 직전에 나왔습니다.

제가 아주 급하게.

[앵커]

확인을 해 봤습니까?

[신혜원 기자]

친윤계 의원들한테 전화로 확인을 좀 해 봤는데요. 친윤계 핵심이죠.

장제원 의원과 통화를 해 봤는데 한동훈 장관 차출설에 대해서 대통령 뜻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양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렇게 좀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잠시만요. 이렇게 말하려면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알고 있다라는 전제가 돼야 되잖아요. 한때는 멀어졌다는 얘기도 있어서.

[신혜원 기자]

대통령이 그런 언급을 했는지는 본인이 말할 수 없지만 본인 생각에 대통령은 한동훈 장관 차출설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계신다고 본인이 생각한다, 정확하게는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앵커]

본인 생각에. 어쨌든 친윤계 핵심으로 불려서. 법무부에서는 어떻게 봐요.

[한민용 기자]

법무부 같은 경우에는 가장 자신의 상사니까 어떻게 할 거다, 저렇게 할 거다, 계획을 당연히 알 수는 없는 위치지만 실제로 만약에 당대표 출마를 한다 그러면 후임을 찾아야 되잖아요.

그러면 어느 정도 좀 그런 분위기 같은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에는 방금 지지율도 보면 가장 높게 나오고 있는 보수층에서 그런 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당대표까지 하려고 나갈 리는 없을 테니까 더 큰 꿈을 꾸고 나갈 텐데 지금 나갈 이유가 있겠느냐, 본인의 뭔가 업적 같은 걸 쌓고 나가지 않을까.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에는 법무부에서 이민청이랄지 정책적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마무리하고 나가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민용 기자가 사실 오랫동안 법조계를 출입을 또 했었잖아요. 한동훈 장관이 대선을 나가고 싶을까요?

[한민용 기자]

글쎄요. 그건 너무 추측이어서. 본인도 아직은 모르지 않을까요?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모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사람도 자기 마음 잘 모를 때가 많아요.

[한민용 기자]

계속 바뀌지 않겠습니까? 4년이나 남았는데?

[앵커]

될 것 같으면 나가고 싶고 되기 힘들 것 같으면 안 나갈 수도 있고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건 추정입니다마는.
알겠습니다. 오늘 한민용, 신혜원 기자와 함께 MZ세대가 정말 한동훈 장관을 좋아하느냐, 이 부분 윤심의 뜻이 어디 있느냐 이 부분 좀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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