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1순위 경쟁률 3.7대 1 그쳐... “여론 압박에 수요자들 부담 느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3.69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3.69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1월 청약을 진행한 강동구 둔촌동 더샵파크솔레이유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15.68대 1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3.69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3.69대 1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이 이뤄진 주택형은 전용 △29㎡A △59㎡D △59㎡E △84㎡A △84㎡B 정도에 그쳤다. 나머지는 이튿날 예정된 1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번 1순위 청약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평형은 29㎡로 64명의 청약자가 몰려 1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가 1968명이 몰리면서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이전에 진행된 다른 분양 아파트 단지보다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청약을 진행한 강동구 둔촌동 더샵파크솔레이유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15.68대 1을 기록했다.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는 7.24대 1을 보였다.
1순위 청약 결과가 부진하게 나온 데에는 3.3㎡당 평균 3829만원으로 책정된 고분양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부담 등의 요인이 꼽힌다. 여기에 청약 결과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사전 여론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언론 등 여론의 전방위적 압박에 의한 수요자들의 심리 위축이 청약 경쟁률의 저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일 기타지역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오늘 결과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전용면적 29~84㎡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물산 “심각한 명예훼손 당해, 정정 않으면 법적 조치”…강남 재건축조합에 경고장 보냈다
- 이틀간 5조원 수주… “中 배제 움직임에 韓 조선 수혜”
- 민간에 개발이익 89% 몰아줘… 대장동 닮은 산업은행 대전 산업단지 개발
- [인터뷰] 박재훈 한화시스템 MRO단장 “AI 군수참모 시대 온다”
- 궁중 음식에 명품 집기… 일등석 고급화 힘주는 대한항공
- 미국 없는 유럽 재무장에…주목받는 미사일 제조사 MBDA
- 백종원부터 승리까지... 프랜차이즈 ‘오너리스크’ 피해는 점주 몫?
- 3만명 서명 맞아?… 뉴진스 팬덤 탄원서 ‘뻥튀기’ 논란
- 가상자산 호황에 거래소 1, 2위 두나무·빗썸은 강남 빌딩 매입 ‘땅 따먹기’
- [Why] 중기·소상공인 정치 세력화…김기문 회장이 주장한 경제단체 정치 참여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