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전설도 쓴소리...“케인, 토트넘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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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전설 존 테리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인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공격수로, 가공할 득점력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는 도움에 눈을 뜨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토트넘은 그런 구단이 아니며, 케인이 원하는 우승을 안겨줄 수 없는 팀이다. 나는 케인이 언제나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있는 선수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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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의 전설 존 테리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인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공격수로, 가공할 득점력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는 도움에 눈을 뜨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의 토트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경기를 치른 가운데 케인은 전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12골 1도움으로 팀내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17골에 그치며 득점왕보다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충분히 득점왕 경쟁도 가능한 초반 분위기다.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케인은 16강 세네갈전에서 대회 첫 골을 터뜨리며 2대회 연속 득점왕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케인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직 케인의 계약 기간은 남아있지만, 월드컵이 끝나고 뮌헨의 접근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존 테리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강하게 힘주어 말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테리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트로피가 없다. 그는 최고의 구단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그런 구단이 아니며, 케인이 원하는 우승을 안겨줄 수 없는 팀이다. 나는 케인이 언제나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있는 선수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월드컵에 참가 중인 케인이 돌아오자마자 토트넘은 새 제안을 준비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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