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흑표 전차와 K9 썬더 자주포 수출 1차분, 폴란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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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6일 지난 8월 한국과 계약한 58억 달러(7조6647억원) 규모의 무기 수입 가운데 1차분으로 24문의 K9 자주포 썬더와 K2 흑표 전차 10대가 이날 폴란드 그다니아 항구에 도착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 협정이 신속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과 브와슈차크 장관은 폴란드 동부 국경 바로 건너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억지력과 방어력을 시급히 높여야 하는 폴란드의 필요성에 한국이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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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다 대통령 "방어력 강화 폴란드 필요성에 韓 발빨리 대응 만족"
[그디니아(폴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6일 지난 8월 한국과 계약한 58억 달러(7조6647억원) 규모의 무기 수입 가운데 1차분으로 24문의 K9 자주포 썬더와 K2 흑표 전차 10대가 이날 폴란드 그다니아 항구에 도착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 협정이 신속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과 브와슈차크 장관은 폴란드 동부 국경 바로 건너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억지력과 방어력을 시급히 높여야 하는 폴란드의 필요성에 한국이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 정부와 방위산업 관계자들도 그다니야에서의 무기 인도식에 참석했다.
두다 대통령은 K2 전차와 K9 자주포 앞에 서서 "이것이 미래다, 이것이 폴란드의 진정한 안보 강화"라며 "적의 침략을 막기 막기 위해서는 군대가 이런 현대식 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무기 인도는 202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폴란드는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록히드마틴이 합작한 한국형 FA-50 경훈련용 전투기도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폴란드는 국내에서 이들 무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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