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벼르는 ‘월드클라쓰’, 특훈의 성과는…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오경민 기자 2022. 12. 6. 20:18
7일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죽음의 B조’ 마지막 조별 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B조 1순위인 FC액셔니스타와 골 득실 1점 차로 뒤를 바짝 쫓는 조 2위 FC월드클라쓰 간 경기다. 이번 경기의 승패는 4강전 대진에 영향을 미친다. 조 1위가 확정되면 4강에서는 A조 2위팀과 맞붙게 돼 유리한 대진을 만들 수 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 4강전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FC액셔니스타가 승리했다. FC월드클라쓰 주장 에바는 “복수전이다. 진짜 월드 클래스를 보여주겠다”고 언급하며 설욕의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FC액셔니스타는 지난 슈퍼리그에서 프로그램 최초로 7연승을 기록한 상대. 이번 시즌에 새로 FC월드클라쓰에 합류한 이을용 감독의 지휘와 특급 훈련이 복수전에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이 감독은 엘로디 선수를 히든카드로 내세워 상대팀 최장신인 이혜정의 헤딩을 막는 훈련을 시켰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 감독은 묵묵히 지켜보는 듯하더니 이내 큰 소리로 전술을 지시해 경기장을 울렸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맞대결은 오후 9시 방송된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입꾹닫’ 산업부, 액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 4만명 몰린 대학축제서 술 먹고 춤춘 전북경찰청장 ‘구설’
- [단독]하이브의 ‘언플’은 왜 실패했나①···엔터업계 뒤흔든 ‘초유사태’
- 1630마리 중 990마리 돌아오지 않았다...30대 직장인이 밝힌 진실
- [속보]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우드사이드, 조기 철수로 탐사자료 심층분석 못해”
- [에디터의창]출생률 제고를 위한 성욕과 교미의 정치경제학
- 유명 가수 집 직접 찾아간 경찰관…알고 보니 개인정보 무단 조회
- 개혁신당이 ‘김정숙 특검법’ 내는 국힘에 “쌩쑈”라고 비판하는 이유는?
- 성일종 “윤 대통령 지지율? 인기 없는 엄격한 아버지 모습이라 그래”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