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방치…친부모 구속

김예림 2022. 12.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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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보관하고 범행을 은폐한 혐의를 받는 친부모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오늘(6일) 시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와 전남편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약 3년간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모는 딸이 숨지기 약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 등 아팠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김치통 #시체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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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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