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내년 WBC서 일본 대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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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27)과 한솥밥을 먹는 다르빗슈 유(36)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공식화했다.
다르빗슈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내년 WBC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에이스 활약하던 다르빗슈는 2012년 미국으로 건너가 빅리그에서 뛰었다.
다르빗슈는 닛폰햄 시절 스승이었던 구리야마 감독의 요청에 따라 WBC 출전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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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LB에서 10시즌 동안 95승 거둬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27)과 한솥밥을 먹는 다르빗슈 유(36)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공식화했다.
다르빗슈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내년 WBC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요청해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MLB 정상급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에이스 활약하던 다르빗슈는 2012년 미국으로 건너가 빅리그에서 뛰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2015시즌을 제외하고 10시즌 동안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다르빗슈는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MLB 통산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에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다르빗슈는 닛폰햄 시절 스승이었던 구리야마 감독의 요청에 따라 WBC 출전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그가 WBC에 나서는 것은 일본의 우승에 힘을 더한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LA 다저스)에 이어 다르빗슈까지 합류한 일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에 커다란 위협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내년 3월 10일에는 한일전을 치러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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