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4년 뒤에도 볼 수 있을까… “필요로 하면 뛸 생각 있다”
도하=김배중 2022. 12. 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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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저를 국가대표로 필요로 하는 한 한몸을 바쳐서 뛸 생각이 분명히 있다."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은 4년 뒤 네 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6일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가 끝난 뒤 "그때(4년 뒤)도 제가 능력이 돼야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다음 월드컵에 또 도전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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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저를 국가대표로 필요로 하는 한 한몸을 바쳐서 뛸 생각이 분명히 있다.”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은 4년 뒤 네 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6일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가 끝난 뒤 “그때(4년 뒤)도 제가 능력이 돼야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다음 월드컵에 또 도전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세 번째 도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둔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뛰었지만 골은 터트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첫 출전이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골,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2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했었다. 골을 넣었다면 안정환 박지성(이상 3골)을 넘어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도 남길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눈 주위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보호대(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긴 대회이고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16강 보다) 좀 더 올라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많이 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린다. 4년 뒤면 손흥민의 나이는 서른 넷이 된다. 축구 선수로 적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 올리비에 지루(36·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등 각국의 베테랑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해 모두 골맛을 봤다.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은 4년 뒤 네 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6일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가 끝난 뒤 “그때(4년 뒤)도 제가 능력이 돼야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다음 월드컵에 또 도전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세 번째 도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둔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뛰었지만 골은 터트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첫 출전이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골,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2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했었다. 골을 넣었다면 안정환 박지성(이상 3골)을 넘어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도 남길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눈 주위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보호대(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긴 대회이고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16강 보다) 좀 더 올라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많이 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린다. 4년 뒤면 손흥민의 나이는 서른 넷이 된다. 축구 선수로 적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 올리비에 지루(36·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등 각국의 베테랑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해 모두 골맛을 봤다.
도하=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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