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뜨거운 감자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실내마스크 해제를 두고 처음으로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엇갈리는 목소리를 낸 사례가 나왔습니다.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실내마스크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중대본 결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관련내용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대전에 이어 충남도,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까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지난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된데다, 요즘 사실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마스크를 벗는 분들도 많은데 그럼에도 계속 의무화하는 것이 방역에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3> 영유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아 마스크 착용의 이익은 별로 없고 언어 발달에 미치는 악영향만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정부의 불가 방침에도 대전, 충남 등 지자체들이 마스크 해제를 추진한다면 막을 수 없는 건가요?
<질문 5> 오는 15일 마스크 자율화를 두고 전문가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것 같은데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요?
<질문 6> 현재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는 것이 이르다면 언제가 적당한 때라고 보세요? 한덕수 총리는 1월 말을 시사하기도 했는데,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였죠. 방역당국이 계속 겨울철 재유행을 경고하고 있는데 사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양상은 아니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해제론도 나온 것 같은데요. 당국은 현재 상태가 안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6-2>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훌쩍 넘고 더블링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확실히 도움이 될까요.
<질문 7>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바꾸고, 병원이나 대중교통 등 고위험 장소에선 착용을 의무화하는 절충안도 나오는데요. 방역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질문 8> 마스크 착용 자율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이런 경우 유행 통제가 가능할까요?
<질문 9> 미국, 프랑스 등 국가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아예 없는데요. 해외 사례를 보고 방역 지침을 손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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