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아이젠하워, 운명을 가른 '이 사건'…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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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을 이끈 대표적 인물인 맥아더(더글러스 맥아더)와 아이젠하워(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운명을 엇갈리게 한 사건이 재조명된다.
군인 가문 금수저로 태어나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을 단 맥아더와 달리, 아이젠하워은 가난한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15년 동안 만년 소령에 머물렀다.
김 교수는 맥아더와 아이젠하워가 리더십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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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2차 세계대전을 이끈 대표적 인물인 맥아더(더글러스 맥아더)와 아이젠하워(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운명을 엇갈리게 한 사건이 재조명된다.
6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달라도 너무 달랐던 맥아더와 아이젠하워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강의는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함께한다.
맥아더와 아이젠하워는 동시대를 살았지만 시작과 끝은 서로 전혀 달랐다. 군인 가문 금수저로 태어나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을 단 맥아더와 달리, 아이젠하워은 가난한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15년 동안 만년 소령에 머물렀다.
두 사람은 상사와 부하로 만나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어느날 '이 사건'을 계기로 맥아더는 직위에서 해제되고, 아이젠하워는 미국 제34대 대통령에 당선되며 삶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과연 두 사람에 닥친 큰 일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
김 교수는 맥아더와 아이젠하워가 리더십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맥아더는 독단적이었으나, 카리스마와 신념을 가진 리더다. 반면 아이젠하워는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며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는 리더"라고 설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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