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영입 실패 대비' 리버풀, 대체자와 접촉 완료

한유철 기자 2022. 12. 6.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 영입 실패를 대비, 소피앙 암라바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리버풀은 영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 때 중원 보강을 노린 리버풀은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로 영입했지만, 여전히 또 다른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을 제외한 대부분의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에선 영입을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 영입 실패를 대비, 소피앙 암라바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모로코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3선에서 머무르는 유형이다. 수비 지능이 뛰어나 좋은 위치 선정으로 상대의 패스길을 차단하는 수비를 보여주며 킥력도 좋아서 후방에서 한 번의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기도 한다. 또한 간간이 나오는 중거리 슈팅은 그를 보유한 팀의 또 다른 무기가 되기도 한다.


정착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네덜란드 리그의 위트레흐트에서 데뷔했고 이후 페예노르트로 향했다. 페예노르트에서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고 이듬해 벨기에 리그 클럽 브뤼헤로 향했다. 하지만 여기서 좀처럼 정착하지 못했다.


이에 성장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탈리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승우가 뛴 적이 있는 헬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이후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피오렌티나로 이적했고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모로코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16강을 이끌었다. 특히 벨기에를 2-0으로 잡았을 때는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빅클럽의 레이더에 들었다. 주인공은 리버풀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리버풀은 영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을 놓쳤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여름 이적시장 때 중원 보강을 노린 리버풀은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로 영입했지만, 여전히 또 다른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이에 벨링엄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을 제외한 대부분의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에선 영입을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만약, 암라바트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에 따르면,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으며 피오렌티나 역시 적절한 제의 속에 매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