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지수원 "출산 전 기억 못한다…정말 답답"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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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지수원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 분)이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에게 기억상실증을 고백했다.
정모연은 "난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다. 조이(배그린)를 낳다가 죽을 뻔했다"라면서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대신 기억을 잃었다, 출산 전 기억은 전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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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풍의 신부' 지수원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 분)이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에게 기억상실증을 고백했다.
정모연은 "난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다. 조이(배그린)를 낳다가 죽을 뻔했다"라면서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대신 기억을 잃었다, 출산 전 기억은 전부"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에 은서연은 깜짝 놀랐다. 이어 "혹시 출산 전에 별하리나 강회장(손창민) 집 사람들과 연관됐을 가능성은 없냐"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정모연은 "나도 그게 알고 싶어서 직접 남여사(최수린)를 떠봤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서윤희에 대한 생각뿐이더라"라며 "당시 화재 사고에 대해서라도 자세히 알면 좋을 텐데 정말 답답하다"라고 하소연했다.
은서연도 계속해서 의문을 품었다. 그는 "제가 뭔가 알아내면 대표님께 알려드리겠다. 대표님도 뭔가 기억나는 게 있으면 저한테 꼭 알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대근(차광수 분)이 과거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강백산은 진짜 서윤희가 죽은 게 맞냐며 재차 추궁해 왔다. 마대근은 "그때 서윤희 빼돌린 걸 알면 강백산이 진짜로 날 죽이려 할 거야. 설마 그 여자가 살아 있는 건 아니겠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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